라이프로그


둘째날 마무리. 또다시 도톤보리 강변 by 마르지않는샘물



높은 고베타워 꼭대기에 올라가서 경치를 보았당.
내가 아까 온천마을에서 본 그 아기자기하고 오래된 건물들과
이런 고층빌딩에 온갖 상업건물이 가득 찬 항구도시의 대조로움이란.

일본의 모든 건축물들은. 정갈하고 비례가 정확한 듯 했다.
아파트들도 상당히 오래되고 내공이 깃들여져있는 것같은 기분이였다.
지하철 창문을 통해 엿볼수 있는 일본네들의 삶을 보니
유스호스텔같은 집들에 베란다가 오픈되어 있고,
밖에 빨래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여 널려있는 모습들이 정겨웠다.
일본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싶을 정도였다. 그만큼 사람냄새가 났다.
하지만 여기서 공부하면 자존심이 개 상할 것 같긴 한다.






암튼 고베항구는 대략 이럼.




도톤보리로 돌아오니 무슨 집에 돌아온 느낌이였다. ㅋㅋㅋ
와서 또 혼자 방황하다가 음식점에 혼자 들어감...

들어갔는데 멀쩡한 여자가 혼자 와서 라면먹는게 신기했는지
엄청 쳐다봄. 딱봐도 이방인 티가 났나? ㅜㅜ
뭔가 가시방석이였음.













혼자만 아니였다면 일본 클럽좀 가려고했는데 도저히 혼자는 못가겠더랑 ㅡㅡ;
결국 숙소가자마자 피곤해서 쓰러짐 쿨쿨.





내일은 좀 더 재밌을 것이라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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